보행자 3명 사망사고…택시 급발진 여부 조사

백미선 2023. 10. 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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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보행자 3명이 택시에 치여 숨진 교통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급발진 사고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산경찰서는 신호 위반 주행을 하다 보행자 3명을 숨지게 한 택시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차량 급발진으로 사고가 났다는 A씨의 진술에 따라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한 시 25분쯤 광주시 송정동의 한 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횡단보도를 덮쳐 보행자 3명이 숨졌습니다.

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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