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 최현욱, 신은수에게 막말 "귀먹었냐?"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최현욱이 신은수에게 막말을 뱉었다.
9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연출 손정현) 5회에서는 이찬(최현욱)이 윤청아(신은수)에게 오해하며 막말을 뱉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은결(려운)은 수화로 아버지의 실청 사고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은결은 "딱 1년만 내 눈앞에서 벗어나지 마라"라고 이찬에게 우려를 전했다. 이찬은 "나는 여자가 좋다. 최세경이 좋다"라고 말했지만 아버지의 실청 사고를 알고 있는 은결에겐 걱정뿐이었다.
은결은 "밴드를 같이 하겠다"라며 이찬을 설득했지만, 이찬은 듣지 않았다. 오마주(안도규)는 이찬에게 "한다는 사람이 왔는데 왜 그걸 거절하냐"라며 면박을 줬다.
최세경은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던 최세경은 아무도 오지 않자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그때 교내엔 기타 배틀이 펼쳐졌다. 밴드부의 존폐를 건 배틀로, 강현율(윤재찬)과 은결(려욱)이 맞붙었다. 이날의 룰은 잼 형식의 배틀로 연주를 이어받아 맞서 연주하는 형식의 배틀이었다. 려운은 "하룻강아지라 귀엽다"라며 비웃었다.
이어지는 배틀에서 려운은 기타 실력으로 강현율을 완벽하게 제압했고, 이들의 밴드는 이찬의 '첫사랑 기억 조작단'으로 편입됐다. 주도하는 프런트맨의 역할을 하고 싶었던 이찬은 이전 백원밴드 멤버들에게 프런트맨 오디션을 보게 됐다.
할머니에게 "우리 손자 학사모 쓴 모습 한 번만 보고 싶다"라는 말을 들은 은결은 이찬을 붙잡고 "기타를 가르쳐 줄 테니 너는 대학을 가라. 할머니의 꿈이고 부탁이다"라고 전했다. 은결은 "내가 과외도 해주겠다"라며 이찬의 도전을 도왔다. 이찬은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는 거냐? 하숙집에서 쫓겨날까 봐 그런 거냐"라고 물었고, 은결은 "전생에 네가 날 많이 구했다"라고 대답했다. 밤을 새워 공부하는 이찬의 모습에 할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윤청아에겐 최세경의 편지가 전해졌다. "이제야 뉴욕에 도착한 사실을 알게 됐을 거다. 나중에 답장부탁한다"라는 내용의 편지였다. 윤청아는 서점에서 이찬을 기다리던 중 은결과 마주했다. 은결은 책을 구매한 뒤 오마주를 만나 축제 마지막 순서에 무대를 하게 된 사실을 들었다. 둘은 버스를 타고 돌아가던 도중 최세경이 유학을 갔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이 소식은 이찬에겐 숨기기로 한채 속이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최세경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엄마의 사진을 보며 "이제 엄마가 살라는 대로 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흐느끼며 "미안해 엄마"라고 말하다, 순식간에 "아냐 안미안해"라며 정색했다. 이찬은 프런트맨 오디션날이 됐고, 그동안 연습한 노래로 백원밴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이찬을 위한 기타를 사러 가게에 온 은결은 머리를 자르고 지나가는 최세경을 만났다. 최세경은 길거리에서 명품을 팔며 용돈을 벌고 있었다. 은결은 "원래 안 돌아오는 게 맞는데 왜 여기에 있냐"라며 따졌고, 최세경은 "내가 왜 안 돌아와야 하냐"라며 되물었다. 최세경은 은결에게 "물건 챙겨서 30분 뒤에 보자"라며 쫓아오는 경찰을 따돌리고 도망쳤다.
최세경은 은결과 다시 만나 이찬의 관한 이야기와 한국에 다시 돌아온 이야기에 대해 나눴다. 최세경은 "미국에 갔더니 아빠 옆에 다른 여자가 있더라. 그래서 죽으려고 도망쳤다"라며 깜짝 발언을 했다. 이어 "그런데 살만한 변수가 생겼다"라며 이찬에게 호기심을 보였다.
이찬은 윤청아를 만나 "편지를 보낸 게 너냐"라며 화를 냈다. 그는 "최세경 쫓아다니는 게 그렇게 한심했냐"라고 열등감 섞인 말을 했다. 그 와중에 "귀먹었냐"라며 폭언을 쏟아부었다. 이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윤청아는 크게 상처를 받아 눈물을 흘렸다. 윤청아에게 사과를 하러 나가는 와중에 이찬은 최세경을 만났다. 은결은 지나가다 윤청아를 발견했고 비를 맞고 있는 윤청아에게 우산을 양보했다. 최세경은 이찬에게 "참 오랜만이다. 이찬아"라며 인사했고, 마침 그곳에 도착한 윤청아와 은결은 동시에 '늦었다'라고 생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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