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부산 주택 증여 비율 2년여 만에 최저

황현규 2023. 10. 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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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의 주택 거래 시장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2년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부산의 전체 주택 거래 7천5백여 건 중 증여는 6% 정도인 450여 건으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주택 증여 비중이 줄어든 건 올해 들어 많이 늘어난 취득세 부담에 주택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증여를 미루거나 팔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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