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체류 국민, 내일부터 귀국길…여행객 36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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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0일부터 우리 관광객과 교민 일부가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항공은 두바이 노선에 있던 KE958편을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보냈다.
이스라엘에 장기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570여명이다.
이번 KE958편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우리 국적기 귀국편이 운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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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570여명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0일부터 우리 관광객과 교민 일부가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항공은 두바이 노선에 있던 KE958편을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보냈다.
해당 여객기는 218석 규모로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45분 텔아비브를 출발할 예정이다. 해당 비행편은 우리시간으로 11일 오전 6시10분쯤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스라엘에 장기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570여명이다. 또 여행객 360여명도 현재 이스라엘에 머물고 있다.
9일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가 접수된 건 없다.
이번 KE958편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우리 국적기 귀국편이 운행되는 것이다.
향후 순차적으로 귀국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이스라엘 대한민국대사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1일과 13일에 예정된 항공편의 운항 여부는 검토 후 차후 공지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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