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유럽 순회 IR

유희곤 기자 2023. 10. 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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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WB 연차총회도 참석 계획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왼쪽)과 르네 반 헬 지속가능개발 대사가 지난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외교부 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유럽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가졌다.

하나금융은 함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외교부 청사에서 르네 반 헬 지속가능개발 대사를 만나 녹색금융 투자 참여 등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함 회장과 르네 반 헬 대사는 탈탄소 경제 전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은행 탄소중립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자산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감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하나은행은 1979년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함 회장은 11일까지 네덜란드와 유럽의 글로벌 투자자와도 만날 예정이다. 오는 15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도 참석한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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