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력기술인 양성 교육센터 창원서 준공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10. 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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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력기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경남 전력기술인 양성교육센터가 지난 6일 창원시 북면 신촌리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은 창원특례시 장금용 제1부시장과 서민호 경상남도의원, 조남기 한국전략 경남본부장, 이상태 한국폴리텍Ⅶ대학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 전력기술인 양성교육센터는 한전과 창원시, 변전 전문회사, 시공감리회사, 제작사, 폴리텍7대학 등 산·학·관 협력을 통해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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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관 협력을 통한 차세대 전력기술인 교육 기반 마련
한전 경남본부 제공


차세대 전력기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경남 전력기술인 양성교육센터가 지난 6일 창원시 북면 신촌리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은 창원특례시 장금용 제1부시장과 서민호 경상남도의원, 조남기 한국전략 경남본부장, 이상태 한국폴리텍Ⅶ대학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 전력기술인 양성교육센터는 한전과 창원시, 변전 전문회사, 시공감리회사, 제작사, 폴리텍7대학 등 산·학·관 협력을 통해 구축됐다. 한전은 전력설비 현장 교육을 위한 다양한 기자재 등 설비를 제공하고, 교육 커리큘럼 전반적인 계획과 강사진 운영을 담당했으며, 변전 전문회사(태광중전기)는 교육센터 건축과 부지(면적:3500㎡)를 제공했다.

또,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교에서는 전력산업 직무에 관심이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기회를 알선하고, 교수가 직접 참여하여 교육 커리큘럼 구성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지역대학 연계를 통해 취업준비생과 그 밖의 일반 구직자들에게 전력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홍보사업을 추진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변전설비 제작사(효성, LS 등)는 교육강사를 초빙해 변전설비에 대한 신기술을 소개하고 전수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전 경남본부 제공


그동안 경남지역 전력산업의 교육인프라와 구직정보의 접근성 부족으로 인해 젊은 직원들의 이직률 상승과 전문회사 고급기술자의 고령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돼 왔다. 창원지역 변전 전문회사들이 겪고 있는 높은 이직률과 부족한 기술 인력의 현장투입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 경남본부와 관내 변전전문회사들은 전력기술인 양성 플랫폼 사업의 영역을 점차 확대해 차세대 전문 전력기술인 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창원시 장금용 제1부시장은 "산·학·관이 연계해 현장의 인력난을 해결하는 좋은 사례로, 평생직업교육의 우수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준공을 축하했다.

한국전력 조남기 경남본부장은 "오늘 교육센터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도 추가적인 교육 기자재 제공 등 교육에 필요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력산업 생태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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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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