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항저우 선수단 향해 한목소리로 “감동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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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부딪히는 여야가 종합 3위의 성적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향해선 한 목소리로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희망과 감동의 경기를 선사해 준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 지도자 등 모든 분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대한민국 선수단 모두 자랑스러운 우리의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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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부딪히는 여야가 종합 3위의 성적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향해선 한 목소리로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희망과 감동의 경기를 선사해 준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 지도자 등 모든 분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대한민국 선수단 모두 자랑스러운 우리의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페이스북에서 "축구는 일본을, 야구는 대만을, 배드민턴은 중국을 넘어선 항저우의 피날레"라고 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 대표선수들이 보름 동안 보여줬던 열정과 헌신은 국민에게 커다란 감동을 줬다"며 "정직한 땀과 눈물과 노력이 보여주는 감동을 온 국민이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일본을 상대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한 축구, 대만을 상대로 승리한 야구, 37년 만에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양궁, 2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여자 단식 배드민턴 등 대회 막판까지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것은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종목의 인기나 승패와 상관없이 피나는 노력으로 도전했던 우리 선수단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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