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한나래·구연우, 코리아오픈 1회전 나란히 탈락

문대현 기자 2023. 10. 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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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한나래(236위·부천시청)와 구연우(540위·성남시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2023'에 출전했지만 모두 첫 판에서 졌다.

한나래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아란차 루스(51위·네덜란드)에게 0-2(1-6 3-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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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2회전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와의 경기에서 상대방 공을 받아내고 있다.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 제공) 2022.9.21/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한나래(236위·부천시청)와 구연우(540위·성남시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2023'에 출전했지만 모두 첫 판에서 졌다.

한나래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아란차 루스(51위·네덜란드)에게 0-2(1-6 3-6)으로 패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2회전까지 올랐던 한나래는 이번 대회에서 1회전에서 탈락했다.

한나래는 자신보다 랭킹이 185위 높은 상대를 만나 수세에 몰렸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지만 기량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는 돌풍으로 본선까지 올랐던 구연우는 단식 1회전에서 중국계 미국 선수 클레어 류(98위)와 겨뤘지만 0-2(3-6 3-6)로 졌다.

예선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구연우는 이 대회 첫 본선 진출에서 더 높은 곳을 노렸으나 본선 참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2위·러시아)는 혼타마 마이(120위·일본)를 2-0(6-3 6-1)으로 완파하고 무난하게 2회전에 진출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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