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 뛰어든 남성, KTX에 부딪혀 숨져...서울 출발 열차 줄줄이 지연

김철희 2023. 10. 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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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후 6시 50분쯤 서울 영등포역과 구로역 사이를 달리던 부산행 KTX 열차가 선로에 뛰어든 남성과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와 부딪힌 남성이 숨졌고, 해당 열차도 사고 처리를 위해 1시간 넘게 운행이 늦어졌습니다.

또, 영등포역과 용산역 등 서울을 출발해 지방으로 향하던 열차 운행이 함께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뒤따라오던 열차를 다른 선로로 운행하도록 조치했다면서, 정확한 지연 시간과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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