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김민재 전 동료’ 오시멘 노린다!...제주스와 스왑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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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가브리엘 제주스를 활용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오시멘과 제주스의 스왑딜을 성사시킬 수 있다. 아스널이 오시멘과 계약하면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엔 부카요 사카가 득점에 대한 부담을 짊어지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이 관심 있는 공격수는 오시멘이다.
오시멘이 아스널에 합류하게 되면 아스널은 한층 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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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아스널이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가브리엘 제주스를 활용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오시멘과 제주스의 스왑딜을 성사시킬 수 있다. 아스널이 오시멘과 계약하면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엔 부카요 사카가 득점에 대한 부담을 짊어지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제주스, 에디 은케티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스와 은케티아도 리그 내에선 준수한 자원이지만 리그 우승을 생각했을 땐 경쟁력이 떨어진다. 은케티아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활동량이 많아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보여주지만 득점력이 아쉽다. 침착성이 부족해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꽤 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골잡이의 부재가 컸다. 제주스와 은케티아는 각각 11골과 4골을 기록했다. 제주스는 지속적으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제주스는 19경기 11골을 터트렸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간이 많았다. 이번 시즌 시작 전에 무릎 수술을 받기도 했다.
제주스와 은케티아만 믿고 가기엔 불안한 건 사실이다. 아스널이 관심 있는 공격수는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나폴리가 33년 만에 차지한 스쿠데토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리그 32경기에서 26골을 기록했고 득점왕을 차지했다. 오시멘은 활약을 인정받아 세리에A 올해의 공격수로 선정됐다.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첼시 등 많은 팀들이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잔류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에도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8경기 6골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오시멘은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갖고 있다. 높은 점프력과 빠른 발로 상대 수비와 경합에서 우위를 가져간다. 결정력도 좋은 편이라 어느 위치에서든 골을 만들어낼 수 있다. 게다가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도 잘하고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를 압박한다. 오시멘은 나폴리와 계약 기간을 2년 남겨두고 있다. 현실적으로 나폴리가 오시멘을 잡는 건 어려워 보인다.
나폴리도 오시멘 대체자를 찾아 나섰다. 나폴리의 리스트엔 제주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알바로 모라타, 릴의 조나단 다비드가 있다. 나폴리도 제주스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에 오시멘과 제주스의 스왑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오시멘이 아스널에 합류하게 되면 아스널은 한층 강해질 수 있다. 현재 아스널은 개막 후 6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고 토트넘 훗스퍼에 이어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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