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KTX 신도림역 인근서 인명사고…서울 출발 열차 줄줄이 지연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10. 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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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사진 = 연합뉴스]
KTX 경부선 영등포역~구로역 구간 하행 선로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해 KTX 열차 운행 1시간 넘게 지연운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49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KTX 영등포-구로역 사이 하행 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했고, 부산으로 향하던 경부선 열차에 부딪혀 숨졌다.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되면서 KTX 열차가 일부 지연 운행되고 있다.

사고가 난 KTX 열차는 수습을 위해 신도림역 부근에 1시간 넘게 정차했다가, 오후 8시 30분쯤 광명역으로 이동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670여 명은 광명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자세한 원인 등 경위는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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