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추성훈 첫키스 놀리기…"아무리 생각해도 5학년은 너무 빨라"

'안싸우면 다행이야' 9일 방송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안정환이 추성훈의 첫 키스를 재차 놀려댔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동갑내기 절친 안정환, 추성훈이 다시 한번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나섰다.

무인도에 도착한 안정환은 추성훈을 향해 "5학년"이라고 불렀다. 앞서 추성훈이 첫 키스 시기를 초등학교 시절로 밝힌 뒤 생긴 별명이다.

이에 추성훈은 "나한테 5학년이라 놀리지 말고 첫 키스 선배라고 생각해야 돼"라며 "내가 첫 키스 먼저 했으니까 그럼 너한테 선배야"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안정환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빨라"라면서 "내가 가끔 꿈꿔, 5학년 교실 들어가는 꿈"이라고 연신 놀려대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추성훈이 "내가 오늘 누구 불렀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혹시 첫 키스?"라며 농을 던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추성훈은 든든한 격투기 동생들인 줄리엔강, 정다운을 섬에 불러 눈길을 모았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