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인근서 '질식 위험' 할론 가스 누출…지하철역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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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낮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 질식의 위험성이 있는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근처에 있던 건물 지하에서 이 가스가 새어 나온 건데, 이 때문에 한때 신림역에는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됐고, 전동차도 멈추지 않고 그대로 통과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한 쇼핑센터 지하실에서 할론 가스가 새어 나왔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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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낮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 질식의 위험성이 있는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근처에 있던 건물 지하에서 이 가스가 새어 나온 건데, 이 때문에 한때 신림역에는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됐고, 전동차도 멈추지 않고 그대로 통과했습니다.
김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한 쇼핑센터 지하실에서 할론 가스가 새어 나왔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누출된 가스가 지하철역과 연결된 건물 출입구를 통해 역사 안으로 유입되면서, 역 출입구가 통제되고 20분가량 2호선 양방향 지하철 열차 6대가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소화기 등에 쓰이는 할론 가스는 밀폐된 곳에서 농도가 짙어지면 질식 위험성이 있는데, 오늘 100kg 분량의 가스가 유출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가스 누출 원인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화면제공 : 서울 관악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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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과 6일 경기도 수원과 화성 일대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처음 보는 10대 여학생 3명을 연쇄 폭행한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 군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A 군이 성범죄를 목적으로 범행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법원은 오늘 "도망 염려가 있고, 소년이지만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A 군의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성범죄 의도성 여부를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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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 50분쯤, 경북 경주시 내남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기중기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동승자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경북소방본부)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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