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아내 선혜윤, 내가 구치소行 고백한 방송 애들 보여줘"(짠한형)

방송인 신동엽이 자식 교육에 대해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여섯 번째 짠 홍진경 EP.07 30년간 쌓인 충격 고백 (feat. 충격의 쌍방 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은 신동엽에게 "최장 기간 술을 안 마셔본 게 며칠이냐"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머뭇거리다가 "구치소 이야기를 해야 하나?"라며 "너 일부러 물어본 거지?"라고 반응했다.

신동엽은 지난 1998년 자택에서 친구와 대마초를 밀반입해 피운 혐의로 이듬해 구속 기됐다. 이후 대마초 흡연은 유죄이나 밀반입은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입증돼 2000년 2000 만원 벌금형을 최종 선고 받아 출소했다.

이에 홍진경은 "진짜 나 생각도 못했다. 정말이다. 맹세한다"며 당황했고, 신동엽은 "그럼 그거(구치소 기간) 빼고 이야기하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그거 빼지 말고 이야기하라. 그때 얼마나 계셨어요?"라고 되물었고, 신동엽은 "2주? 12일 정도 있었다. 이 이야기를 방송에서도 가끔씩 하는 게 우리 애들이 점점 크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나. 애들이 검색 해보기 전에 미리 다 보여줬다. 내가 보여준 게 아니라 아내가 보여줬다. 좋은 교육이다'라고 생각했다"면서 정호철을 보고 "너도 나중에 자식 낳으면 이런 고민을 하게 돼"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호철은 "구치소를 안 갔는데 왜"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내가 봤을 때 이 영상 화제가 될 겉 같은데 여기 앉아있는 거 되게 불편하다. 왜 하필 내가 나왔을 때 이런 이야기가 나오죠?"라고 투덜거렸다.

결국 신동엽은 "우리가 음해 방송이다. 음해 방송의 끝이 뭔지 아냐"라며 "진경아 그래도 오빠 끝까지 너 안 불었다"라고 전해 홍진경을 쓰러지게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에 홍진경은 "옛날에 마약 검사 받은 적 있. 친구 집에 있는데 누가 제보를 했다더라. 쟤 약 하는 애 같다고. 아무리 봐도 수상하다고. 털 다 뽑아갔다"며 웃음을 안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