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R] '금메달 주역' 홍현석, "홍박사님을 아세요?" 묻자 "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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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주역' 홍현석(헨트)이 파주NFC에 도착했다.
홍현석은 미디어 인터뷰 동안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감으로 "기분이 정말 좋다. 경기 끝나고 잠을 못 잤다. 어제도 거의 못 잤다. 그만큼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지분은 황선홍 감독님이 제일 크고 다음은 주장 (백)승호 형이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저도 출전은 했으니 조금은 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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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금메달 주역' 홍현석(헨트)이 파주NFC에 도착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6위)이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10월 A매치에 나선다. 1차전은 13일 금요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튀니지전(FIFA 랭킹 29위)다. 2차전은 17일 화요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를 베트남전(FIFA 랭킹 95위)다.
오늘 파주NFC에서 대표팀 소집이 진행됐다. 오후 2시 1차 소집에는 17명이 도착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선홍 감독 지휘 아래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홍현석, 이강인(PSG),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설영우(울산)도 합류했다.
황선홍호에선 국가대표에서도 중용되는 홍현석 활약이 눈부셨다. 선발과 교체, 중앙과 측면, 공격과 수비까지 어떤 역할도 군더더기 없이 완수했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언성 히어로'로서 동료들을 이끌며 마침내 '슈퍼 히어로'로 거듭났다.
벨기에에서도 홍현석 금메달 소식을 조명했다. 벨기에 '부트발 프리미어'는 "KAA 헨트 홍현석이 한국과 함께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 결승전에서는 일본을 꺾었다. 홍현석은 금메달을 주머니에 넣고 한 달 만에 헨트로 복귀한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역시 병역 면제다. '부트발 프리미어'는 "또 다른 중요한 점은 홍현석이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뮌헨)처럼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는 것이다"라고 짚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파주NFC에 도착한 선수들을 조명했다. '인사이드캠'은 홍현석에게 최근 개그맨 조훈이 유행시킨 밈 '홍박사님을 아세요?'를 물었다. 벨기에와 대표팀에서 보여준 맹활약으로 홍현석에게도 붙은 별명. 홍현석은 "저 아니에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홍현석은 미디어 인터뷰 동안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감으로 "기분이 정말 좋다. 경기 끝나고 잠을 못 잤다. 어제도 거의 못 잤다. 그만큼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지분은 황선홍 감독님이 제일 크고 다음은 주장 (백)승호 형이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저도 출전은 했으니 조금은 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항저우에서 돌아온 홍현석은 클린스만호에 곧장 합류해 튀니지전과 베트남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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