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정보를 한번에...SNS 홍보 '효과 만점'

장원석 2023. 10. 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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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전통적인 홍보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는데, 1년 새 구독자 수가 3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이런 제작 전략으로 인해 충청북도 공식 SNS 홍보 채널의 구독자 수는 7만 명을 돌파하며, 1년 새 3.5배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충주시 홍보맨 등, 전통적 공무원상을 탈피한 도내 자치단체들의 SNS 홍보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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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정책홍보를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충청북도가 전통적인 홍보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는데, 1년 새 구독자 수가 3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충청북도 공식SNS 제작자 2명이 지상파 방송의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제작한 '공무원 반응 실험 영상'입니다.

'충북 사람은 말과 행동이 정말 느린가?'와 같은 일상의 상황을 연출해 충북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따져보겠다는 취집니다.

'광역철도로 바뀌는 생활상'을 현직 주무관들이 직접 출연해 시트콤 형식으로 엮어가며, 웃음과 정보를 한 번에 전달합니다.

<인터뷰> 최재봉 / 충청북도 공식 SNS 제작자
"못난이 김치는 홈쇼핑을 하면 어울리겠다. 의료비 후불제 같은 경우는 보험광고를 패러디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정책의 성격이나 이야기에 맞춰 (제작합니다.)"

이런 제작 전략으로 인해 충청북도 공식 SNS 홍보 채널의 구독자 수는 7만 명을 돌파하며, 1년 새 3.5배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구독자 수가 다섯번째로 많습니다.

<그래픽>
//65세 이상이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고, MZ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른 시청률 분포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지역별 시청분포도 충북이 15%·비충북이 85%로,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여, SNS채널 발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코믹하게 관광명소와 먹거리, 맛집을 소개한 1분 이내 숏폼과 다양한 문화행사의 실시간 방송 등, 올해만 6백만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순화 / 충청북도 미디어홍보팀장
"시의 적절하게 (유튜브) 숏츠를 내보내거나,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고요. 60초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충주시 홍보맨 등, 전통적 공무원상을 탈피한 도내 자치단체들의 SNS 홍보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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