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인근 선로 무단진입 '인명사고'…부산행 KTX 2시간 지연

홍찬선 기자 2023. 10. 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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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KTX 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한 남성이 KTX열차와 부딪쳐 숨졌다.

이 사고로 KTX 열차 운행이 2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9분께 경부선 영등포역과 구로역 사이 하행선 선로에 남성 한명이 무단으로 진입해 고속열차와 부딪쳐 숨졌다.

이 사고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하행선 열차 운행이 일시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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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구로역 사이 선로서 남성 무단 진입
부산행 KTX 열차에 치여 숨져…후속열차 지연
관련사항 파악 중…이날 오후 8시37분 운행 재개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지난해 1월6일 서울역 열차도착시간 모니터에 상행선 운행열차에 대한 지연 안내가 나오고 있다. 2023.10.0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9일 오후 KTX 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한 남성이 KTX열차와 부딪쳐 숨졌다. 이 사고로 KTX 열차 운행이 2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9분께 경부선 영등포역과 구로역 사이 하행선 선로에 남성 한명이 무단으로 진입해 고속열차와 부딪쳐 숨졌다. 해당 열차에는 승객 667명이 탑승해 있었다.

남성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사고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하행선 열차 운행이 일시 지연됐다.

코레일은 이 사고로 인한 열차지연 등 관련사항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같은날 오후 8시37분께 부터 경부선 상·하행 KTX 열차가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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