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선사한 AG 태극전사…이기흥 회장 "안세영 투혼, 감명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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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태극전사들의 불굴의 투혼과 활약상을 치켜세웠다.
귀국 직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열렬하게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셨다. 이에 힘입어 우리 선수들이 부상 없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회를 마친 소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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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한 격려와 성원 감사드린다"
[인천공항=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태극전사들의 불굴의 투혼과 활약상을 치켜세웠다.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일제히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39개 종목, 역대 최다 규모인 1140명을 파견했고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모두 19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중국(금 201개, 은 111개, 동71개), 일본(금 52개·은 67개·동 69개)에 이어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했다.
귀국 직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열렬하게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셨다. 이에 힘입어 우리 선수들이 부상 없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회를 마친 소감 전했다.
부상을 극복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의 열정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안세영은 결승전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했으나 부상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많은 주목을 받았던 축구, 야구 대표팀도 사이좋게 금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나란히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아시아 무대 정복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안세영 선수의 투혼에 굉장히 감명받았다"며 "또한 축구와 야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경기에서 통쾌하게 승리해 깊은 인상에 남았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동시에 숙제도 남겼다. 축구, 야구를 제외한 일부 구기 종목과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레슬링, 태권도, 유도 등 투기 종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열세를 보였던 수영에서 성과를 보여줬지만, 우리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일부 구기 종목과 투기 종목에서 너무 저조한 성적이 나왔다. 이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며 "대회에 참여하고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승부에서는 승리를 해야 한다. 소홀하게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치러졌다. 내년 7월에 개최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이 회장은 "파리 올림픽에 대한 목표를 다시 설정하고, 트렌드에 맞는 선택과 집중을 하려고 한다"며 "올림픽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다시 훈련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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