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엄지척’, 퇴원 후 강서구 향한 이재명[청계천 옆 사진관]
박형기 기자 2023. 10. 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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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퇴원 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자의 유세 현장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지지자들을 향해 기호 1번을 뜻하는 엄지를 들며 인사하는 등 퇴원 직후부터 적극적인 지원 유세를 펼쳤다.
유세 현장은 이 대표가 등장하자 지지자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귀갓길에 오르기 위해 연단에서 내려오기 직전 이 대표는 지지자들을 향해 '엄지척' 포즈를 취하며 마지막까지 유세 지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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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퇴원 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자의 유세 현장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지지자들을 향해 기호 1번을 뜻하는 엄지를 들며 인사하는 등 퇴원 직후부터 적극적인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건강 악화로 입원 중이던 녹색병원에서 퇴원해 귀가 도중 강서구 집중 유세 현장을 찾았다. 검정 양복 차림에 지팡이를 짚고 현장에 도착한 이 대표는 곧바로 유세차 연단으로 향했다. 동료 의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연단에 오른 이 대표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유세 현장은 이 대표가 등장하자 지지자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 대표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자 지지자들은 “이 대표님 보고 싶었다”, “사랑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인사를 마친 이 대표는 이내 꽃다발을 건네받은 뒤 진교훈 후보와 함께 손을 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 동지들을 믿는다”라며 “진교훈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서 국민의 무서움을, 이 나라의 주인이 진정 국민임을, 여러분께서 확실히 증명해줄 것으로 믿는다. 감사하다”라고 발언을 마쳤다.
이 대표가 발언을 마치자 지지자들 사이에서 다시 환호가 터져 나왔다. 지지자들은 연신 ‘이재명’을 외치며 진 후보와 이 대표를 응원했다. 이 대표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와 포옹한 뒤 연단에 오른 홍익표 원내대표와 양손을 들며 인사했다. 귀갓길에 오르기 위해 연단에서 내려오기 직전 이 대표는 지지자들을 향해 ‘엄지척’ 포즈를 취하며 마지막까지 유세 지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10분가량의 유세 지원을 마친 이 대표는 다시 자택으로 향했다. 이 대표의 당무 복귀 시점은 확실치 않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퇴원 후 자택에서 당분간 회복 치료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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