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경북 세일즈맨 변신 미국 방문

2023. 10. 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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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오는 18일까지 경북의 우수 생산품과 문화예술을 들고 미국을 방문해 세일즈맨으로 변신한다고 9일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미국 내 한인들의 최대 행사인 LA 한인축제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찾아 경북의 상품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세일즈 할 것"이라며 "이번 출장에서 전 세계적인 K-컬처와 K-푸드 열풍을 경북도의 우수 상품 수출 확대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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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오는 18일까지 경북의 우수 생산품과 문화예술을 들고 미국을 방문해 세일즈맨으로 변신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사는 먼저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50개국의 3000여 기업이 참가한다.

경북에서는 25개 기업이 참가해 미주 시장 수출 상담과 상품판매 등을 진행하며 이 지사는 미주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메타버스 체험관, 경북문화홍보체험관, 철제강판에 조선 회화를 재현한 포스코의 포스아트 특별전, 그리고 하회별신굿탈놀이, K-팝 댄스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소개해 경북 문화의 우수성을 알린다.

12~15일 열리는 제50회 LA 한인축제에는 주로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도내 35개 기업이 참가해 29개 부스를 운영한다.

경북도는 경북 홍보관과 체험관 17개 부스를 운영해 미주지역 동포와 미국인들에게 경북형 K-푸드와 K-컬처의 위상을 선보인다.

경북의 해외진출에 앞장서는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43개국 115명) 정기총회도 11~14일 LA에서 열린다.

이 지사는 명예직으로 해외에서 경북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해외자문위원들을 만나 격려와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미국 아마존 입점업체인 푸닷(Foodot)사와는 경북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국 최대 한인 마트 체인인 H마트에서는 안동소주, 떡볶이, 장류 등 지역 농산품을 홍보한다.

또 구미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 등과 관련, 미국 내 우주·항공·방산 최대지역인 텍사스를 방문해 아메리칸 항공, 벨 헬리콥터, 록히드 마틴의 CEO를 만나 경북 내 투자유치를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방미기간 중 줄리안 골드 베버리힐스 시장, 제인 넬슨 텍사스 주 국무장관, 노아 블롬 뉴포트 비치 시장, 마크 제프 뉴욕상공회의소 회장, 듀비 호닉 유대인 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력 정재계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 상호 교류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쉴 틈 없는 지방외교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미국 내 한인들의 최대 행사인 LA 한인축제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찾아 경북의 상품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세일즈 할 것"이라며 "이번 출장에서 전 세계적인 K-컬처와 K-푸드 열풍을 경북도의 우수 상품 수출 확대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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