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퇴원 직후 강서 찾아 "압도적 지지로 국민 무서움 증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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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압도적 지지로 진 후보를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8분쯤 발산역 1번 출구 앞 유세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유세에 앞서 이 대표는 21일간의 입원치료를 마치고 녹색병원에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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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압도적 지지로 진 후보를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8분쯤 발산역 1번 출구 앞 유세 현장을 방문했다. 지팡이를 짚고 단상에 오른 그는 "마음은 똑바로 서있는데, 몸이 자꾸 흔들거린다"며 양해를 요청했다.
이후 이어진 연설에서 이 대표는 "보복과 갈등으로 점철된 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국가의 모든 역량이 사적 이익이 아닌 국가와 국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쓰이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그 첫 출발이 이번 선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을 인정하지 않고, 지배 대상으로 여기고, 업신여기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직접 증명해달라"면서 "진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국민의 무서움을, 이 나라의 주인이 진정 국민임을 여러분께서 확실히 증명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 앞서 이 대표는 21일간의 입원치료를 마치고 녹색병원에서 퇴원했다. 단식 후유증으로 치료를 받아온 그는 향후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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