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美, 삼성·SK 중국공장에 제한 없이 반도체장비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최근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미국 수출관리규정에 따른 '검증된 최종사용자(VEU)'로 지정해 앞으로 별도의 허가절차나 제한 없이 미국산 장비를 공급하겠다는 최종 결정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최 수석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미국의 수출통제 조치 당시 우리 기업 반도체 공장에 1년간 예외조치로 부여됐던 '포괄적 수출허가'가 이번 결정으로 추가 허가절차나 기간상의 제한 없이 연장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 운용과 투자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돼 장기적 시계에서 차분하게 글로벌 경영전략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 수석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미국의 수출통제 조치 당시 우리 기업 반도체 공장에 1년간 예외조치로 부여됐던 '포괄적 수출허가'가 이번 결정으로 추가 허가절차나 기간상의 제한 없이 연장됐다.
최 수석은 "윤석열 정부 들어 굳건해진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정부와 기업이 합심하여 대응한 결과"라며 "작년 바이든 대통령 방한, 올해 윤 대통령 국빈 방미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 이르기까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공급망과 수출통제 관련 긴밀한 공조 의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반도체 기업이 세계 메모리반도체 생산의 60.5%를 차지하는 핵심 공급자이자 장비 수요자"라며 "우리 기업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주요성에 대한 한미 양국의 공감대도 미국 정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부 동시 육아휴직시 최대 3900만원 받는다… '3+3'→ '6+6' - 머니S
- 재계약·열애설·19금 쇼까지… 리사, '핫하다 핫해' - 머니S
- 또 촬영 갑질 논란?… 유튜브 '전과자' 측 "불편함 드려 죄송" - 머니S
- "여기에 돈 쓰는 건 안아까워" 카드 지출 가장 많은 취미는 ○○ - 머니S
- "똥별아 미안해"… '제이쓴♥' 홍현희, 사과한 이유는? - 머니S
- "9일 영업 종료" 이마트 광주점, 폐점 일정 연기된 배경은 - 머니S
- "찢어죽이고 싶지만"… '나솔' 16기 영숙, 전남편 누구? - 머니S
- '비매너 논란' 여파 컸나… 유빈·권순우, 럽스타 삭제→5개월 만 결별 - 머니S
- '승리 열애설' 유혜원 결국 결별했나… 의미심장 SNS - 머니S
- "이제 6자매"… '13남매' 장녀 남보라, 여동생 생겼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