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장례식장 4곳과 ‘일회용품 줄이기’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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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지역 장례식장과 손잡고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이끈다.
전주시는 최근 관내 4개 장례식장과 함께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 지원' 사업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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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지역 장례식장과 손잡고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이끈다.
전주시는 최근 관내 4개 장례식장과 함께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 지원’ 사업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례식장은 이용객 홍보를 통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권고하고 사용량을 늘리기로 했다. 전주시는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협약업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가 연간 96만대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편리성을 이유로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발생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이 선행돼야 한다”며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의 감량 실천이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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