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장례식장 4곳과 ‘일회용품 줄이기’ MOU

김동욱 2023. 10. 9. 2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지역 장례식장과 손잡고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이끈다.

전주시는 최근 관내 4개 장례식장과 함께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 지원' 사업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시가 지역 장례식장과 손잡고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이끈다.

전주시는 최근 관내 4개 장례식장과 함께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 지원’ 사업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례식장은 이용객 홍보를 통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권고하고 사용량을 늘리기로 했다. 전주시는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협약업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가 연간 96만대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편리성을 이유로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발생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이 선행돼야 한다”며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의 감량 실천이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