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웨인 루니, 버밍엄 시티 부임 가닥 "유스터스 경질→루니 합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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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감독이 잉글랜드 무대에 돌아올 전망이다.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챔피언십, 2부리그) 버밍엄 시티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회와 경영진은 존 유스터스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7월 부임했던 유스터스 감독이 보여준 공헌에 감사하다. 구단은 두려움 없는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 새 감독을 며칠 내로 발표할 것이다"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런 루니 감독이 버밍엄에 부임한다는 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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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웨인 루니 감독이 잉글랜드 무대에 돌아올 전망이다.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챔피언십, 2부리그) 버밍엄 시티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회와 경영진은 존 유스터스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7월 부임했던 유스터스 감독이 보여준 공헌에 감사하다. 구단은 두려움 없는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 새 감독을 며칠 내로 발표할 것이다"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다소 의아한 선택이다. 지난 시즌 버밍엄은 17위까지 내려앉아 리그 원(3부리그) 강등 위기에 직면했었다. 새 시즌 버밍엄은 유스터스 감독 지휘 아래 11경기 동안 5승 3무 3패를 거두며 승점 18점으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를 달리고 있다.
벌써 차기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바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DC 유나이티드와 동행을 마친 루니 감독이다. 영국 '가디언'은 "루니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DC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지난 주말 뉴욕 시티전이 마지막 경기였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DC 유나이티드에서 루니 감독과 작별을 알리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그런 루니 감독이 버밍엄에 부임한다는 소문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이자 던 딜을 의미하는 시그니처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방금 전 "루니 감독은 DC 유나이티드를 떠난 다음 버밍엄 감독으로 합류할 거라 예상된다"라고 짚었다.
선수 시절 루니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올드 트래포드 전설로 남았다. 2004년부터 2017년까지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프리미어리그(PL) 우승만 5차례 성공했으며 맨유 소속으로 통산 208골을 기록했다. 이후 에버턴과 DC 유나이티드를 거친 다음 더비 카운티에서 축구화를 벗었다.
은퇴 이후 지도자로 거듭난 루니 감독은 더비 카운티 감독 대행과 정식 감독을 거친 다음 지난해 DC 유나이티드에 부임했었다. 그런 루니 감독이 미국 생활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온다. 버밍엄은 2010-11시즌 PL에서 강등된 다음 13시즌 동안 2부리그에 머물고 있다. 루니 감독은 버밍엄을 승격시켜야 하는 중책을 짊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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