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5골’, 손흥민 ‘6골’…EPL 달구는 K-골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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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이 한국인 선수들 덕분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황희찬이 리그 5호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4위에 올랐고 손흥민이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황희찬이 손흥민을 한골 차이로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득점감각이 살아나면서 황희찬은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습니다.
후반 2분 상대 선수의 팔에 맞아 아찔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코피가 나자 코를 틀어막고 뛰어야 했지만 황희찬의 요즘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불과 6분 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습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페드루 네투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그대로 골로 만들었습니다.
[현지 해설]
"골이 들어갑니다. 누구겠습니까. 황희찬 선수입니다!"
문전으로 쇄도하는 속도는 물론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이 돋보였습니다.
황희찬은 리그컵 경기까지 포함해 3경기 연속골을 넣었습니다.
[황희찬 / 울버햄프턴]
"골을 넣어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홈에서 골을 넣는 건 항상 의미 있습니다."
황희찬은 이 골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골로 득점 순위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리버풀의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와 같습니다.
6골을 기록 중인 토트넘의 손흥민과는 단 1골 차입니다.
시즌 초반부터 코리안 리거들의 득점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득점이 없었지만 특유의 몰아치기로 득점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습니다.
황희찬은 오늘 저녁 축구 대표팀 소집 훈련에 합류합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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