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독일 최대 근본 팀이 어쩌다가... 샬케04 3부리그 강등당하나? 카렐 헤라르츠 감독 선임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현재 독일 2부리그에서도 16위를 차지하고 있는 샬케04가 헤라르츠 감독을 선임했다.
샬케04는 9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렐 헤라르츠는 샬케04와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벨기에의 '2022/2023 시즌 올해의 감독'인 헤라르츠 감독은 수요일에 피치에서 첫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공식화했다.
샬케는 8일(한국 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부리그 9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2-1로 패하며 강등권인 16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샬케04는 분데스리가에서 명문 클럽으로 꼽히며 2000년대와 2010년대 분데스리가의 강팀이었다. 그들은 노이어, 자네, 고레츠카, 훈텔라르, 외질, 라키티치, 라울 등등 최고의 선수들을 배출해 냈다.
그들은 여러 번의 리그 준우승과 포칼 우승도 차지했지만 2016/17 시즌부터 떨어지기 시작했다. 초반 공격진과 미드진이 부진했고 수비진도 급격하게 집중력이 떨어지며 바닥까지 떨어졌고 후반기에 무승부를 너무 많이 기록하며 10위로 마무리했다.
2017/18 시즌에는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이 부임하면서 기적을 썼다. 테데스코 감독이 팀을 아예 바꾸면서 리그 2위를 달성시키며 다시 부활하나 싶었지만 고레츠카가 뮌헨으로 이적하고 막스 마이어도 팀과 관계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테데스코 감독도 다음 시즌 지난 시즌의 모습은 어디 가고 계속해서 부진의 늪에 빠지며 경질당했다. 그렇게 리그 중하위권으로 시즌을 마감하던 샬케는 2020/21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내게 된다. 그들은 30경기 무승 행진을 기록했으며 클럽 재정은 2000억이 넘는 부채로 위태로웠다. 결국 그들은 18위로 강등당했다.
1987/88 시즌 이후 33년 만에 2부리그로 내려온 그들은 대니 라차, 지몬 테로데를 영입하며 승격을 다짐했다. 그들은 2부리그 레반도프스키인 지몬 테로데와 일본인 수비수인 이타쿠라 코의 활약으로 2부로 떨어진 지 1년 만에 1부로 다시 돌아왔다.
1부로 다시 올라온 지난 시즌 샬케는 또다시 아픔을 경험했다. 프랑크 크라머 감독의 전술 역량 부족과 2부에서 잘해줬던 대니 라차, 지몬 테로데가 부진하며 결국 크라머 감독은 경질당했다.
토마스 라이스 감독이 선임된 후에도 그들은 리그에서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며 강등의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그들은 그래도 후반기에 전반기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지만 슈투트가르트와 보훔이 떨어지지 않으며 그대로 다시 강등당했다.
그들은 이번 시즌에도 분위기가 안 좋다. 지난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한 마리우스 뵐터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면서 골을 넣을 사람이 없어졌고 그들은 9경기 2승 1무 6패 승점 7점으로 16등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꼴찌인 BTSV와 2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신임 감독인 헤라르츠는 최근까지 벨기에 1부 리그 클럽인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 근무했다. 헤라르츠는 2019년 벨기에 2부 리그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처음 일을 시작했다. 그는 펠리체 마주 감독과 함께 팀을 2020/2021 시즌 2부 리그 챔피언으로 만들어 벨기에 프로 리그로 복귀시켰다.
2022/2023 시즌에 뛰어난 성적을 거둔 끝에 그는 3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헤라르츠의 팀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높은 대회인 유로파 리그에서도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8강까지 진출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헤라르츠는 "먼저 피터 크네벨과 앙드레 헤헬만의 신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샬케 04를 다시 성공의 길로 이끌 수 있는 해결책, 아이디어 및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나는 이 도전에 정말 열중하고 있으며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하여 가능한 한 빨리 샬케에 적응하고 팀과 집중적으로 일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샬케04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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