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쇼크로 쓰러진 노인…경찰이 콜라 먹여 살렸다

2023. 10. 9. 1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길에서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노인에게 경찰이 응급조치로 콜라를 마시게 해 살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저혈당 쇼크로 응급조치가 시급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경찰이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시민에게 단 것을 먹여 응급조치를 하는 일은 종종 있다.

지난 9월 경찰청 유튜브에 소개된 영상에 따르면, 경남 창원에서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시민에게 경찰이 이온음료와 알사탕을 먹여 살려낸 일이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길에서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노인에게 경찰이 응급조치로 콜라를 마시게 해 살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지난 5일 자체 유튜브 채널에 강원도에서 일어난 이같은 사연을 소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보도에 한 노인이 의식이 희미한 채 쓰러져 있고, 경찰 몇명이 그 주위를 둘러싸고 서 있다. 저혈당 쇼크로 응급조치가 시급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 때 한 경찰관이 다급히 인근에서 콜라 한 캔과 숟가락을 들고 뛰어온다. 경찰관은 노인에게 다가가 천천히 숟가락으로 콜라를 입 안에 넣어줬다.

몇 분 후 노인은 다행히 의식을 차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앉을 수도 있게 됐다. 경찰은 노인이 일어설 수 있게 되자 그를 부축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경찰청 유튜브 캡처]

경찰이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시민에게 단 것을 먹여 응급조치를 하는 일은 종종 있다.

지난 9월 경찰청 유튜브에 소개된 영상에 따르면, 경남 창원에서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시민에게 경찰이 이온음료와 알사탕을 먹여 살려낸 일이 있었다.

또 지난 8월에는 서울 금천경찰서의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쓰러진 승객에게 알사탕을 먹여 의식을 돌아오게 했다.

당뇨 환자에게 자주 발생하는 저혈당 쇼크는 당분을 공급하면 20~30분 이내에 호전될 수 있다. 저혈당 쇼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뇌 손상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paq@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