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에 美 여성 노동경제학자 클로디아 골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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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미국의 저명한 노동경제학자 클로디아 골딘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제학 교수(Claudia Goldin·77)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골딘 교수를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이날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면서 지난 2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5일 문학상, 6일 평화상까지 2023년도 노벨상 수상자들의 면면이 모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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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올해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미국의 저명한 노동경제학자 클로디아 골딘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제학 교수(Claudia Goldin·77)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골딘 교수를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여성의 노동시장 결과와 관련한 우리의 이해를 진전시킨 공로로 상을 수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골딘 교수는 하버드 경제학과 최초의 여성 종신 교수다.
경제학상은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유언에 따라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되기 시작한 노벨상 5개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1969년부터 수여되고 있다.
이날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면서 지난 2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5일 문학상, 6일 평화상까지 2023년도 노벨상 수상자들의 면면이 모두 공개됐다.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이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금메달과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5113만원)가 주어진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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