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서 운행중이던 집라인 고장…3시간 매달려 있었다

장지민 2023. 10. 9.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구례에서 운행 중이던 집라인이 고장 나 60대 이용객이 3시간 넘게 공중에 매달려 있다가 구조됐다.

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구례군 광의면 지리산 자락에 설치된 집라인이 운행 도중 멈췄다.

이 집라인에는 60대 남성 A씨가 탑승 중이었는데, A씨가 탄 집라인은 지리산 자락 해발 568m에서 줄을 타고 아래로 1km가량 내려오던 중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0대 남성 A씨, 3시간동안 공중에 매달려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전남 구례에서 운행 중이던 집라인이 고장 나 60대 이용객이 3시간 넘게 공중에 매달려 있다가 구조됐다.

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구례군 광의면 지리산 자락에 설치된 집라인이 운행 도중 멈췄다.

이 집라인에는 60대 남성 A씨가 탑승 중이었는데, A씨가 탄 집라인은 지리산 자락 해발 568m에서 줄을 타고 아래로 1km가량 내려오던 중이었다. 

A씨는 높이 20m 공중에 매달려 있다가 3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산악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별다른 건강 이상은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집라인 기계 설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