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퇴원 직후 강서구청장 유세 동참

2023. 10. 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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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단식 도중 건강 악화로 입원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후 21일 만에 퇴원했습니다. 병원 밖으로 나와 이 대표가 향한 곳은 집이 아닌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현장이었는데, 진교훈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달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팡이를 짚은 채 병원에서 걸어 나옵니다.

지난달 18일 단식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지 3주 만입니다.

퇴원 소식에 서영교 최고위원과 천준호 비서실장 등 지도부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이 대표를 맞이했습니다.

"이재명 이재명"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고맙습니다."

퇴원 직후 이 대표가 향한 곳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집중유세 현장입니다.

홍익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의 총출동 속에 이 대표가 깜짝 방문하며 지지자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진교훈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서 국민의 무서움을, 이 나라의 주인이 진정 국민임을…."

민주당은 높았던 사전투표율을 본투표까지 이어가자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유세 지원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해 당분간 회복 치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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