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인천시교육청 김기춘 총감독 출사표..."金 20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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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 자전거, 역도 종목에서 다관왕을 기대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40종목(시범종목 포함)에 임원 121명, 선수 525명 등 총 646명의 인천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김기춘 총감독(인천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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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메달획득 예상 고등부 전체 9위 목표"
"롤러, 자전거, 역도 종목에서 다관왕을 기대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40종목(시범종목 포함)에 임원 121명, 선수 525명 등 총 646명의 인천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김기춘 총감독(인천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0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61개, 총 96개를 목표로 잡았다.
김기춘 총감독은 "80일 동안 훈련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그동안 학교운동부 지원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훈련비 지원, 종목별 장비지원 등으로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다메달 종목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한 만큼 강세 종목인 롤러와 역도, 자전거를 비롯해 지난해 출전하지 못했던 구기 종목인 여고부 하키, 남고부 럭비가 출전하여 경기력이 크게 향상되어 기대 이상의 성적을 자신했다. 아쉬운 측면에서는 육상, 수영, 탁구 등 개인종목에서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점이 많은 단체종목 축구와 농구, 핸드볼는 1회전부터 험난한 대진으로 예선 1회전 탈락으로 판단했다.
김 총감독은 "지난해 육상과 수영에서 금메달 0개를 획득해 충격을 받았다. 이것이 인천 체육의 현실이라고 생각했다"며 "기초 종목인 육상과 수영이 살아나야 인천 체육도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핀수영 등 기록종목과 복싱, 역도, 태권도 등 개인종목과 체급종목에서 선전하여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김 총감독은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내며 인천대표로 선발된 만큼 그동안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건강하게 안전하게 최선을 다해 우리 인천의 명예를 빛내고 오겠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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