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인천시체육회 한상섭 총감독 출사표..."그동안 쌓은 기량 마음껏 펼칠 것"

박진명 기자 2023. 10. 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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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인천시체육의 위상과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인천시선수단 한상섭 총감독(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중상위 입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월 인천시체육회 민선 2기 사무처장으로 취임한 한상섭 사무처장은 이번 제104회 전국체전 인천시선수단 총감독으로는 처음 치러지는 만큼 체전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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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시선수단 한상섭 총감독(시체육회 사무처장)이 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박진명 기자

[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인천시체육의 위상과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인천시선수단 한상섭 총감독(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중상위 입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월 인천시체육회 민선 2기 사무처장으로 취임한 한상섭 사무처장은 이번 제104회 전국체전 인천시선수단 총감독으로는 처음 치러지는 만큼 체전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한 총감독은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9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두 단계 향상된 중상위 입상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선수단을 대상으로 강화훈련 및 단계별 경기력 향상 추진을 통해 사기도 높다"며 "시선수단은 지난해 출전하지 못했던 남고부 럭비, 수구, 여고부 하키 등 몇몇 종목을 재정비하고 전략종목 확대와 점수가 높은 구기 종목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등 한국체대와 용인대, 국군체육부대에 우수선수육성비 지원을 통한 우수선수 영입으로 상위권 진입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목표 달성을 자신했다.

하지만 인천은 테니스 남대·남일부, 농구 남·여 일반부, 배구 여일부, 축구 여대부 등 팀이 없는 단체종목과 개인종목에서 부산, 대구, 충청북도와 치열한 종합순위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총감독은 "선수단은 인천의 모든 학생과 시민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과 질서를 준수해 타 시·도 선수단에게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단 전원이 부상없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47개 종목에 총 1천629명(선수 1천173명, 임원 456명)이 출전해, 금메달 56개, 은메달 55개, 동메달 6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0위 이상의 목표로 하고 있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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