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비군 소집·탱크 집결…지상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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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로켓과 미사일 공중전이 벌어졌다면 지상전 그야말로 육박전이 임박했습니다.
이스라엘 예비군 10만 명을 집결시켰고 탱크도 목격됐습니다.
김재혁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무장 세력 하마스 군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숨진 이스라엘 군인의 얼굴을 발로 짓밟으며 조롱합니다.
[현장음]
"이것 봐! 이것 봐!"
군인들은 옷이 벗겨진 채 차에 실려가는 시신도 무차별 구타합니다.
보복을 천명한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 북동쪽 마을 등 하마스의 근거지를 타격했고, 예비군 동원령도 내렸습니다.
[조나단 콘리쿠스 중령 /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약 10만 명의 예비군을 모았습니다."
국경 인근에는 이스라엘 전차들이 줄지어 마을로 향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양측 모두 인명 피해가 클 수 있어 피해왔던 전면 지상전이 임박하면서 전쟁 규칙이 달라졌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요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장관]
"하마스는 저지른 일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이스라엘군의 보복은) 앞으로 50년간 기억될 것이며 그들(하마스)은 이를 후회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하마스가 기습 공격한 가자지구 남부 인근 지역사회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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