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클라우디아 골딘 하버드대 교수 선정
이한주 기자 2023. 10. 9. 19:07
노벨 위원회가 현지시간 9일 제55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저명한 노동경제학자인 77세 클라우디아 골딘 하버드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골딘 교수는 경제사학과 노동경제학 권위자로 역사적 고찰을 통해 여성 노동력과 성별 소득격차, 소득 불평 등 여성 노동과 관련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학자입니다.
골딘 교수는 1990년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최초로 여성 종신교수로 임명됐으며 2013년에는 전미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여성의 노동시장 결과와 관련한 우리의 이해를 진전시킨 공로"로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경제학상 수상자까지 확정되면서 지난 2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5일 문학상, 6일 평화상까지 2023년도 노벨상 수상자들이 모두 결정됐습니다.
시상식은 알프레도 노벨이 숨진인 12월 10일이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수상자에게는 금메달과 상금 1천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5천만원)가 수여됩니다.
골딘 교수는 경제사학과 노동경제학 권위자로 역사적 고찰을 통해 여성 노동력과 성별 소득격차, 소득 불평 등 여성 노동과 관련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학자입니다.
골딘 교수는 1990년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최초로 여성 종신교수로 임명됐으며 2013년에는 전미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여성의 노동시장 결과와 관련한 우리의 이해를 진전시킨 공로"로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경제학상 수상자까지 확정되면서 지난 2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5일 문학상, 6일 평화상까지 2023년도 노벨상 수상자들이 모두 결정됐습니다.
시상식은 알프레도 노벨이 숨진인 12월 10일이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수상자에게는 금메달과 상금 1천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5천만원)가 수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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