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시즌 치르다보면 더 성장할 것” 조동현 감독이 바라보는 신인 박무빈

군산/조영두 2023. 10. 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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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이 신인 박무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D조 예선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84-91로 패했다.

경기 후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상대 외국선수 한 명이 빠져서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염려했다. 1쿼터부터 주도권을 가져가지 못한 게 전체적으로 아쉽다. 잘 준비해서 남은 경기 임하도록 하겠다"는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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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조영두 기자] 조동현 감독이 신인 박무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D조 예선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84-91로 패했다. 오마리 스펠맨과 정효근이 빠진 정관장을 상대로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상대 외국선수 한 명이 빠져서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염려했다. 1쿼터부터 주도권을 가져가지 못한 게 전체적으로 아쉽다. 잘 준비해서 남은 경기 임하도록 하겠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입단한 신인 박무빈이 처음으로 출전했다. 그는 20분 21초 동안 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아직은 현대모비스에 녹아들 시간이 좀 더 필요해보였다.

“수비는 다시 가르치고 있다. 갖고 있는 기량이 좋은 선수다. 이번 시즌을 치르다보면 더 성장할 거라 생각한다.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내가 더 노력하겠다.” 박무빈에 대한 조동현 감독의 평가다.

현대모비스의 패인 중 한 가지는 12개의 턴오버다.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급했다. 3점슛 10개를 터트렸지만 성공률이 29%(10/34)에 그칠 정도로 슛 감이 좋지 못했다.

이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서 그렇다. 연습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정관장을 이겼고, 컵대회 첫 경기라 마음이 급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분명 좋아질 거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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