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의 폭탄 발언, “맨유 이번 시즌 5위안에 못 들어갈 것”

남정훈 2023. 10. 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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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맨유 선수인 게리 네빌이 이번 시즌 맨유를 혹평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 시각) '게리 네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3/24 시즌이 끝날 때 프리미어리그 상위 5위권 밖에서 마감할 것이라고 과감하게 예측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위 5위 안에 들지는 못할 것 같다. 나는 그들이 그것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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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前 맨유 선수인 게리 네빌이 이번 시즌 맨유를 혹평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 시각) ‘게리 네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3/24 시즌이 끝날 때 프리미어리그 상위 5위권 밖에서 마감할 것이라고 과감하게 예측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승점 75점으로 3위를 차지해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으며 카라바오 컵에서 우승하며 6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뤄냈다. 또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필요했던 포지션인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 라스무스 회이룬 등등을 영입하며 이번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해 준비했다.

하지만 맨유는 지금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8경기에서 단 승점 12점으로 10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실점 수가 너무 많다. 리그에서 9골 12실점을 기록하면서 10위권 팀들 중 유일하게 득실차 –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문제다. 맨유는 갈라타사라이와 바이에른 뮌헨에게 지며 2연패로 조 꼴등이다. 특히 뮌헨에게 4실점, 갈라타사라이에게 3실점을 하며 2경기 7실점을 기록 중이다.

네빌은 스카이 스포츠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위 5위 안에 들지는 못할 것 같다. 나는 그들이 그것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한다."

"7~8주 전만 해도 3위를 예상했는데 솔직히 지금 상황을 보면 골키퍼가 자리를 잡지 못한 것 같고, 어제 실점을 막았어야 했는데 그게 문제인 것 같다. 골키퍼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나는 맨유에서 그런 경험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첼시는 지난 세 번의 이적 기간 동안 10억 파운드(약 1조 6500억 원)를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리그 1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맨유보다 더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네빌은 "첼시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우승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나이는 맨유의 선수단보다 훨씬 낫다."라고 말했다.

결국 맨유의 수비 불안감의 원인은 골키퍼인 오나나의 지분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 시각) ‘크리스 서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를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를 다비드 데 헤아보다 한 단계 낮은 선수로 분류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그가 데 헤아보다 빌드업을 더 잘하나? 아마, 단지일 뿐이다. 하지만 나는 오나나가 골대 뒤에서 공을 막는 것에 더 관심이 있고 이번 시즌에 실수를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골키퍼 실수가 많았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도 몇 번의 실수가 있었고, 이번 주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도 세 번째 골을 넣을 것 같았는데 너무 일찍 실점했다. 나는 그에 대해 잘 모르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은 아니지만 시즌이 끝나면 오나나를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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