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검찰 "홍콩, 타이완 '가짜 뉴스' 공격의 근거지…배후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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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총통선거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타이완 당국은 홍콩이 타이완에 대한 가짜 뉴스의 근원지라며, 그 배후에 선거 개입을 기도하는 중국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 검찰은 코로나19 기간에는 중국에서 사용하는 간체자 등을 활용한 조잡한 가짜 뉴스 살포에 그치는 수준이었다면,지난해 11월 지방선거 기간에는 1500개의 일회용 페이스북 계정과 팬 페이지를 이용해 가짜뉴스가 유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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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총통선거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타이완 당국은 홍콩이 타이완에 대한 가짜 뉴스의 근원지라며, 그 배후에 선거 개입을 기도하는 중국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은 타이완 싱타이자오 검찰총장이 내년 1월 타이완 대선과 관련한 가짜 뉴스 사건에 엄정 수사 방침을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검찰은 코로나19 기간에는 중국에서 사용하는 간체자 등을 활용한 조잡한 가짜 뉴스 살포에 그치는 수준이었다면,지난해 11월 지방선거 기간에는 1500개의 일회용 페이스북 계정과 팬 페이지를 이용해 가짜뉴스가 유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타이완의 인터넷 설비를 해킹해 마치 타이완인이 작성한 게시물처럼 가짜 뉴스를 포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정보통신안전처는 지난 4월 해외 세력이 홍콩 IP를 거쳐 남부 가오슝 지역 모텔의 인터넷 공유기를 통한 해킹으로 페이스북 계정과 타이완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한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또 이 해외 세력이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의 벨리즈와 과테말라 국빈 방문 당시 수행원이 담배를 밀수했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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