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특별한 추억' 선사한 군산시간여행축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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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근대문화 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지역주민과 전국의 많은 관광객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6일 퍼레이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근대 군산의 치열한 역사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해 내며 지역공동체가 다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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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상품권 소비 촉진 유도로 골목상권 활기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국 최대 근대문화 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지역주민과 전국의 많은 관광객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6일 퍼레이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근대 군산의 치열한 역사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해 내며 지역공동체가 다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거리형 축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마당 형태의 공간을 구성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 스트릿 마당은 연휴를 맞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내내 북적였다.
특히, 군산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흰찰쌀보리와 울외장아찌 등을 활용해 300명이 동시에 주먹밥을 만들어 시식한 '근대먹방 300'은 올해 시간여행축제의 소주제인 '근대의 맛'을 잘 드러낸 이벤트라는 호응이 이어졌다.
또 같은 기간에 열린 '군산짬뽕페스티벌'과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커피축제', 지역의 다양한 제과제빵업체가 참여한 '빵축제' 등과의 연계는 큰 재미와 함께 관광객 유입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으며, 먹거리존과 버스킹 공연 등 축제 분위기 고조로 원도심 일원은 연휴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월명동 행정복지센터 테마거리 일원이 상인회와 지역민과의 협업을 통해 근대 먹거리촌으로 재탄생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 지역 상인은 "시간여행축제를 통해 골목상권이 활기를 띠고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 거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시간여행축제는 기념품 일부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상인들의 실질적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에서 소비하고 골목상권이 활기를 찾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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