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 명 다녀간 대백제전…세계에 백제의 '흥'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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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열린 '2023 충남 대백제전'을 찾은 방문객이 약 25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축제는 백제 문화를 재조명해 국내외에 알린다는 취지로 열렸다.
충청남도는 약 250만 명이 '대백제전'을 찾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폐막한 대백제전은 지난달 23일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개막한 이후 17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과 과거 백제와 해외 8개국의 교류 현황 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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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퍼레이드 등 인기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열린 ‘2023 충남 대백제전’을 찾은 방문객이 약 25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축제는 백제 문화를 재조명해 국내외에 알린다는 취지로 열렸다.
충청남도는 약 250만 명이 ‘대백제전’을 찾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폐막한 대백제전은 지난달 23일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개막한 이후 17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과 과거 백제와 해외 8개국의 교류 현황 등을 보여줬다. 특히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린 미디어아트,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대기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체험객들은 실감형 콘텐츠로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 백제의 자연을 체험하기도 했다. 무령왕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과 백제 문화를 담은 퍼레이드 ‘웅진성 퍼레이드·백제 흥(興) 나라’가 대표적이다. 두 공연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공주시가 이번 축제에서 만든 1624m 인절미는 ‘단일 장소에서 동시에 만들어진 가장 긴 인절미’로 한국기록원에 등록됐다. 공주시는 금강철교 위에 탁자 180여 개를 배열한 뒤 그 위를 다섯 차례 왕복하는 형태로 인절미를 만들었다. 이 인절미를 만드는 데만 시민과 관광객 200여 명과 찹쌀 3t이 동원됐다. 이전 공식 최장 기록은 2010년 김제지평선축제에서 나온 1233m였다.
공주시는 향토음식인 인절미의 유래 연도(1624년) 의미를 담고자 인절미 길이를 1624m로 정했다. 인절미는 1624년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 공산성에 잠시 머물렀을 때 한 백성이 콩고물을 묻힌 떡을 진상한 데서 유래했다.
공주·부여=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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