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과원, ESG 페스타로 도민-중기-공공 잇는 ESG 교류 장 마련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경기도 사회적 경제원이 중소기업, 사회적 경제 조직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고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지난 5~6일 경과원 광교홀에서 ‘2023 경기도 ESG FESTA’를 열고 ESG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과 토크콘서트, 세미나, 우수 기업 투자 상담 등을 진행했다.
‘ESG를 더 나은 기회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민, 중소기업, 공공기관, 사회적 경제조직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에는 경기도와 경과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지원단, 농협은행 등 도내 8개 기관이 ‘경기도 수출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지역 ESG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금리 우대, 보험 보증 우대, 수출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어 진행된 토크 콘서트와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글로벌 ESG 트렌드,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 방법론을 논의하는 장을 펼치기도 했다.
‘중소기업과 ESG’를 주제로 한 국내 대기업과 국가 기관 관계자들의 강연회도 펼쳐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분야별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지역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강연과 세미나를 열어 ESG 경영 및 실무 관련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ESG 우수 중소기업 홍보 및 컨설팅 부스가 운영되고 폐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전시회가 동시 행사로 열리며 참가자 교류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속가능경영은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 및 기관들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황호영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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