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도움에 보답”…현대차 부산엑스포 응원 영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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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둔 9일 국내 대기업들이 세계를 대상으로 부산 유치 지원 총력전을 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30부산엑스포를 통해 짧은 시간에 급성장한 대한민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지지를 필요한 나라들에 돌려주며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전담 조직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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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산 유치 지원전 총력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둔 9일 국내 대기업들이 세계를 대상으로 부산 유치 지원 총력전을 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새로운 스토리 홍보 영상 시리즈로 ‘부산의 경험을 전 세계와 함께’ 편을 공개했다. 2분29초 분량 영상에는 1950년대 수혜국에서 지금은 공여국이 된 한국의 성장 경험과 첨단 도시 부산의 스토리가 담겼다.
영상은 대규모 ‘미래 해법’ 플랫폼으로서 부산엑스포의 역할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보다는 한국이 국제사회 지원에 보답하는 모습을 부각했다.
이번 영상은 부산시민이 15개 언어로 지역의 역량을 소개한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 17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출신 주한 외국인이 각자 모국어로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한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에 이은 현대차그룹의 부산 유치 지원 세 번째 시리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30부산엑스포를 통해 짧은 시간에 급성장한 대한민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지지를 필요한 나라들에 돌려주며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전담 조직을 꾸렸다. 특히 전 세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숏폼 영상, 카드뉴스 등 글로벌 콘텐츠 80여 개를 발행했다. 지난달 미국 뉴욕과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트카를 활용해 부산의 엑스포 개최 의지를 알리기도 했다.
LG는 개최지 결정 투표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을 알린다. 프랑스의 대표적 유통 채널 프낙(FNAC)의 파리 거점 매장 4곳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각 매장이 있는 ▷샹젤리제 거리 ▷생 라자르 기차역 ▷레퓌블리크 광장 ▷떼흔느 지역은 파리의 명소로 꼽힌다.
LG는 옥외광고에서 부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B(해운대 마천루)-U(광안대교)-S(해동 용궁사)-A(다이아몬드타워)-N(다대포해수욕장) 각 알파벳에 지역의 다채로운 랜드마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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