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A 탱고 트리오, 11일 부천아트센터서 ‘Histoire du Tango’ 공연
부천아트센터는 1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특별기획 MODA 탱고 트리오 ‘Histoire du Tango’ 공연을 선보인다.
MODA 탱고 트리오는 현존하는 최고의 아르헨티나 탱고 마에스트로 ‘네스토르 마르코니(Néstor Marconi)’가 이끄는 세계적인 탱고 트리오다. 전 세계 유명한 오케스트라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하며 ‘최고의 아르헨티나 연주자 및 앙상블상’ 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라파엘 진톨리’, 아르헨티나 대중음악에서 가장 인정받는 콘트라베이시스트이자 오랫동안 네스토르 마르코니와 호흡을 맞춰온 ‘후안 파블로 나바로’로 구성됐다.
MODA 탱고 트리오가 한국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인만큼 특별 무대도 마련된다. 마르코니의 제자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스승과 함께 꾸미는 듀오 무대를 꾸민다. 오르간이 연주하는 탱고 무대도 열린다. 부천아트센터의 자랑이자 상징적인 오르간이 함께하는 무대를 위해 마르코니가 직접 편곡한 곡을 오르가니스트 박준호가 연주한다.
해설은 ‘클래식 전도사’ 역할을 하며 친숙한 해설을 선보이는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아 즐겁고 친숙한 탱고 공연을 관객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공연 당일 오후 5시에는 BAC 아카데미도 열린다. 문성욱 예술의전당 영상사업부장이 ‘사랑받는 공연장의 조건’을 주제로 부천아트센터를 포함 전 세계 유수의 공연장이 갖는 특징들을 살펴본다.
공연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며 강연은 전석 2만원이다. 공연과 강연 두 관람권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은 6만원이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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