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학·연 손잡고 ‘글로벌 로봇 도시’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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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전국 최고의 산·학·연 로봇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으로 대구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로봇 대표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면서 "'로봇 혁신성장 협의체' 등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 유망 로봇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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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혁신특구·인프라 조성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전국 최고의 산·학·연 로봇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로봇 혁신성장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 로봇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9일 대구시는 지난 10년간 로봇산업 육성정책을 강력히 추진, 국내 산업용 로봇 1위기업 HD현대로보틱스㈜ 등 233개 로봇기업과 국내 유일 로봇산업 국채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경북대, D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전국 최고의 산·학·연 로봇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바탕으로 대구 전역에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인공지능(AI) 로봇 혁신특구 지정에 도전, 글로벌 로봇 대표도시로 도약을 위한 글로벌 로봇시장 주도권 확보 및 국내 로봇기업의 신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시는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가 조성되는 첨단 AI 로봇 실증을 위한 네거티브 규제 적용, 실증 인프라 지원, 해외 인증·연구개발(R&D)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핵심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시장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으로 대구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로봇 대표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면서 "'로봇 혁신성장 협의체' 등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 유망 로봇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앵커기업, 지역 협력단체, 기관과 함께 지역 로봇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를 통해 중진공, 앵커기업, 지역 협력단체 등 13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된 '로봇 혁신성장 협의체'를 구축하고, 지역 유망 로봇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정책수단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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