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하루 앞으로…여야 주도권 다툼 치열할 듯
[뉴스리뷰]
[앵커]
내일(10일)부터 국회에서는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공석이 된 대법원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각종 현안이 쌓여있어, 여야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내일(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이뤄집니다.
장장 24일 동안 총 791곳의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총선 전 마지막 국정감사인 만큼, 첫날부터 여야가 각종 현안을 두고 주도권 싸움을 벌일 예정입니다.
국정감사 첫날, 가장 이목이 쏠리는 상임위는 대법원 국감이 열리는 법제사법위원회입니다.
지난주 35년 만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동의를 얻지 못하고 낙마하면서, 여야 간 책임 공방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과 아시안게임 '중국 응원 논란'을 두고 설전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언론과 포털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길들이기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 국감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을 둘러싼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국방부 국감에서는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채 상병 특검법'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와 비롯해 신원식 신임 장관의 역사관과 관련한 공방이 재점화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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