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인근 건물서 '가스 누출'...지하철 6대 무정차 통과

인근 건물서 연결된 지하철로 가스 유입
오후 3시부터 18분간 무정차 통과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건물에서 역내로 헬륨가스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 지하철이 약 18분간 무정차 통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하철 2호선 내부 모습.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9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신림역 1·2번 출구 인근에 있는 타임스트림 지하실에서 헬륨가스가 누출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건물은 신림역과 연결되어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직후 신림역을 지나는 지하철을 무정차 통과시켰으며 1·2번 출구를 통제했다.

지하철은 이날 오후 3시 18분쯤 정상 운행됐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환기 조처를 하는 중"이라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