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민주경찰' 양양출신 고(故) 안병하 치안감 35주기 추모식 광주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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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향한 발포명령을 거부한 양양출신의 고(故) 안병하 치안감(사진)의 35주기 추모식이 9일 광주에서 열렸다.
안병하 기념사업회는 9일 광주 4·19 혁명기념관에서 안 치안감의 유족을 비롯해 지역 시민사회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 치안감의 추모식을 열었다.
안 치안감은 1980년 5월 당시 신군부의 강경 진압 지시를 거부해 시민의 생명과 경찰의 명예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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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향한 발포명령을 거부한 양양출신의 고(故) 안병하 치안감(사진)의 35주기 추모식이 9일 광주에서 열렸다.
안병하 기념사업회는 9일 광주 4·19 혁명기념관에서 안 치안감의 유족을 비롯해 지역 시민사회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 치안감의 추모식을 열었다.
안 치안감은 1980년 5월 당시 신군부의 강경 진압 지시를 거부해 시민의 생명과 경찰의 명예를 지켰다. 유혈 진압을 거부한 안 치안감은 신군부로부터 고문을 당하고 후유증과 질병에 시달리다가 1988년 10월 10일 사망했다.
안 치안감은 2002년 광주민주화운동유공자로 선정됐고 2005년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원 경찰묘역에 안장, 2006년 순직 인정을 받아 국가유공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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