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 펜타곤 여원, 자필 편지 공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전문]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펜타곤 멤버 여원이 팬들에게 탈퇴 소식을 직접 전했다.
9일 여원은 자필로 쓴 편지를 공개했다. 이날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과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여원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부족한 저를 물심양면으로 보듬어 주신 큐브엔터테인먼트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언제나 그래왔듯 유니버스(팬덤 이름)에게 그리고 우리 멤버들과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탈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여원은 "비록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하게 되지만 지금처럼 앞으로도 펜타곤 멤버로써 언제나 유니버스와 함께할 것"이라며 "제 인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함께해준, 앞으로도 함께할 유니버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펜타곤의 멤버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펜타곤이 빛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고 성장하는 여창구, 여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원은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했다.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종합편성채널 JTBC '청춘시대 2', KBS 1TV '조선미인별전', KBS 2TV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하 펜타곤 여원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펜타곤 여원입니다.
저의 모든 시작을 함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지도 연습생 시절부터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부족한 저를 물심양면으로 보듬어 주신 큐브 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김사인사를 전합니다.
언제나 그래왔듯 유니버스에게 그리고 우리 멤버들과 저희를 응원해주시는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하게 되지만 저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펜타곤 멤버로써 언제나 유니버스와 함께 할 것입니다.
제 인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해준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할 유니버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펜타곤의 멤버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펜타곤이 빛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고 성장하는 여창구, 여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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