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못땄으면 어쩔뻔”…야구대표팀 ‘병역면제’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왜?
◆ 항저우 아시안게임 ◆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르면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금메달 포상금으로 총 2억원을 수령한다.
이에 따라 류중일 감독 등 코치진 7명과 선수 24명, 지원 스태프 등 총 30여명의 선수단은 각자 수백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야구대표팀은 KBO 포상금과 별도로 정부에서 주는 포상금도 받는다.
정확한 포상금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정부는 단체 종목 금메달리스트에게 90만원, 은메달리스트에게 52만원 5000원, 동메달리스트에게 30만원을 포상으로 줬다.
포상금도 좋지만 야구대표팀 선수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병역 혜택이다. 이번에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면 다음 대회인 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까지 기다려야 하고 또 그때가 되더라도 반드시 국가 대표에 선발된다는 보장도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내년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는 야구가 없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여부는 알수 없다.
대표팀 선수들은 항저우 대회 우승으로 예술체육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해 4주간의 군사훈련만 받고 선수 생활에 전념하게 된다. 대표팀 내에선 총 19명의 병역 혜택을 받는다.
대표팀 선수들은 소집 기간 일당도 받는다. 코치들은 하루 40만원, 선수는 하루 30만원이 돌아간다.
지난달 23일 소집된 야구대표팀 선수들은 각각 480만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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