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신고 상태’ 50대 남성... 노원구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
고유찬 기자 2023. 10. 9. 17:51
도토리 줍던 시민이 최초 발견해 신고
서울 노원구의 한 야산에서 실종신고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노원구 녹천역 인근 초안산에서 심하게 부패한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발견 장소는 등산로에서 30~40m 떨어진 야산으로, 인근에서 도토리를 줍던 시민이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서울시 동대문구에 사는 50대 후반의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남성은 실종신고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이 사망한 지 상당 시일이 지나 심하게 부패된 상태”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와 함께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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