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국내 최초 '운탄고도1330' 열차 여행상품 출시

이종재 기자 2023. 10. 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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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오는 12월 첫째주까지 기차와 트레킹을 결합한 여행상품인 '운탄고도1330–열차로 강원을 걷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열차상품은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삼척·영월·정선)으로 수도권 트레킹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정기열차 및 임시열차 편성 상품이다.

운탄고도1330 여행열차는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정규 코스 트레킹 △주요 관광지 패키지 여행 △지역축제 패키지 테마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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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차+트레킹’ 상품
운탄고도1330 여행열차 상품 메인이미지.(강원관광재단 제공)/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오는 12월 첫째주까지 기차와 트레킹을 결합한 여행상품인 ‘운탄고도1330–열차로 강원을 걷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열차상품은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삼척·영월·정선)으로 수도권 트레킹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정기열차 및 임시열차 편성 상품이다. 3가지 테마의 12개 코스로 기획됐다.

운탄고도1330 여행열차는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정규 코스 트레킹 △주요 관광지 패키지 여행 △지역축제 패키지 테마로 구성됐다.

주요 여행지는 운탄고도1330 트레킹 코스와 태백 지지리골‧삼척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영월 모운동 벽화마을‧정선 타임캡슐공원 등이다.

‘운탄고도1330’은 지난해 10월 강원특별자치도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걸쳐 조성한 총 9개의 길로 걷기를 즐기는 산악 레포츠(레저+스포츠) 관광객에게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폐광지역 대표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상품 예약은 코레일 누리집과 전국 여행센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옥희 재단 대표이사는 “강원지역의 청정 산림자원과 관광인프라를 결합해 만든 이번 친환경 테마상품이 폐광지역을 대표하는 운탄고도1330의 이색적인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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